학명 : Tulipa edulis  
분포지역 : 제주, 전남(무등산), 전북(백양사)  
자생지역 : 양지바른 풀밭  
번식 : 비늘줄기·씨  
약효 부위 : 비늘줄기  
생약명 : 산자고(山慈姑)  
키 : 30~40cm  
과 : 백합과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채취기간 : 가을~이듬해 봄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 차며, 약간 맵다.  
독성여부 : 있다.  
1회 사용량 : 2~4g  
주의사항 :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 약난초·감자난의 가인경(假鱗莖)  

잎 
비늘줄기에서 2개의 뿌리잎이 나오는데 
길이 20~25cm, 나비 5~10mm의 
선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부드러우며 흰빛을 띠는 
녹색이고 털은 없다.

꽃
4~5월에 길이 30cm 정도의 꽃줄기를 내어 
한 개의 육판화가 위를 향하고 달리는데 
햇빛을 보며 백색으로 핀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 
잎처럼 생긴 꽃턱잎이 3장 달린다. 
꽃부리는 넓은 종 모양이며 
길이는 2.5~3cm이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길이 약 2.5cm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백색 바탕에 
자줏빛의 맥이 있다. 
수술은 6개인데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씨방은 녹색이고 세모진 타원형이다. 
1개인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一자 모양이다.

열매 
세모지면서 둥근 녹색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3개의 능선이 있고 끝에 길이 6mm 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금등롱(金燈籠)·까치무릇·물구·
물굿이라고도 한다. 
땅 속에 달걀 모양으로 둥근 길이 3~4cm의 
비늘줄기가 있는데 
표면은 엷은 갈색이고 
에 수염뿌리가 난다. 
비늘조각의 안쪽에는 갈색 털이 
촘촘히 난다. 
비늘줄기를 산자고(山慈姑)라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포기 전체를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효능
주로 신장계를 다스리고, 통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강심제, 강장보호, 광견병, 등창, 
암(유방암, 전립선암), 옹종(외옹), 요로결석, 
종독, 진정, 진통, 폐결핵, 행기, 행혈

산자고의 효능
맛은 맵고 성질은 차며 약간의 독이 있다. 
간, 위에 작용한다. 
산자고는 해독산결, 항종양의 효능이 있어 
유선암, 식도암, 비인암, 폐암, 자궁경부암, 
피부 암등 각종 암증에 쓰여지며, 
인후종통, 임파선염, 통풍, 편도선염, 
후두염에 쓰여지며, 
식물중독으로 인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을 다스린다.

산자고는 꽃 모양은 옆으로 비스듬하게 
피는 듯한 모습을 한다. 
꽃잎 모양은 순백색이지만 뒷부분에는 
붉은 줄이 몇 개 있다. 
지금은 산자고를 우리나라에서 
신물질 개발하는 주 재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연구되는 부분은 암을 퇴치하는 
신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개발에 착수하여 많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되는 품종이다.

자고(慈姑)는 蘭科(난초과)에 속하는 
산자고의 근경으로, 시골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생긴 것은 달래처럼 생겼는데 
달래보다 좀 크고 어떻게 보면 
파 같기도 하다. 
산자고를 무릇 또는 엘레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약간 독이 있어서 식초에 
담가두어 독을 없앤다.

산자고는 폐혈증에 사용되 나역을 
삭히는데 좋은 약이다. 
다만 성질이 차서 단독으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금은화(인동초)에 산자고, 연교, 하고초, 
현삼 등을 가해, 나역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으나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는데, 
이는 산자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장패혈증(腸敗血症)이 생기는 원인은 
장(腸)에 상한 음식이 들어가서 
갑자기 부패되어 장벽(腸壁)을 손상시켜 
피를 쏟게 되는 것인데, 
산자고에 식초를 넣어 사용하면 
산미가 수렴시켜서 이를 다스린다.
 
예전에는 항아리선염이 있을 때 
무릇을 쪄서 붙이고 
다른 약과 배합하여 사용하였는데, 
주로 연교,  금은화, 사간, 행인, 황금, 
치자 등을 사용했다. 
특히 장풍(腸風)으로 인한 변혈을 
다스리고 장패혈증 및 파상풍에 
응용하고, 장(腸) 뿐만이 아니라 
피부에 오는 파상풍에도 이용한다. 
해열, 소염작용이 강 해서 잘 치유되지 않는 
피부염, 종기, 임파선염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민간요법에 방광결석으로 통증이 
심한 사람이, 산자고 달인 물을 마시면 
방광의 돌이 소변으로 나온다.

산자고의 약용부위(비늘줄기)
1. 산자고를 캐어 낸 비늘줄기를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사용한다.
2. 약성은 조금 차고, 맛은 쓰고 시다.
3. 뿌리 4~10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후 1시간 후에 복용한다.
4. 암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산자고, 삼칠근, 현호색, 천오 각 30g, 
    빙편 9g을 가루내어 3g씩 하루 3회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5. 유방암에는 산자고 9g, 해조 120g을 
    진하게 달여, 꿀 120g을 넣어 
    9~15g 정도씩 2~3회 복용한다.
6. 말기암의 통증 해소에는 산자고, 왕과, 
    심골풍, 주사, 조각자, 청대, 삿갓나물, 
    고량강 이상의 약재를 동량으로 
    녹두알 크기로 환을 빚어, 
    1일 3회 식후에 3g씩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7. 신체가 허약한 사람일 경우는 
     신중히 응용한다. 산자고의 유독성분은 
     (colchicine : 콜히친, 통풍의 특효약!) 으로 
     알려져 있다.  
     중독되면 복용 후 2~3시간 후에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혈변 증상이 나타나며, 
     중추신경 계통이 마비되어 기절한다. 
     심하면 골수의 조혈 기능이 장애를 
     받아 사망하기도 한다.

기타 
비늘줄기(인경)의 껍질을 벗겨 된장에 넣어 
장아찌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조리거나 
기름을 발라 구어 먹기도 한다.

산자고의 주의사항
산자고는 소독(小毒)하므로 다량 복용하면, 
오심구토(惡心驅吐)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本草강목) 
산자고의 성분 중 콜히친의 중독증은 
주로 위장 반응으로 나타나는데, 
구역, 식욕감퇴, 고창증 및 변비 등이 온다. 
심하면 장(腸)마비, 사지가 쑤시고 아픈 
증세도 보인다. 
백혈구와 혈소판의 감소증도 오나, 
골수를 심하게 억제하는 일은 적었고 
약 먹기를 멈추면 곧 회복되었다. 
노쇠하고 허약하며 간장기능 장애가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한다.<抗癌本草>